달러 투자 법 추천 2가지(외화 RP, 달러 발행 어음)
달러 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볼 텐데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중 수익률이 좋은 달러 투자 법 2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래의 외화 RP로 투자하는 법, 달러 발행어음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법으로 2가지 추천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씩 어떤 투자 방법인지, 어떻게 투자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외화 RP
2. 달러발행어음
달러라는 것은 미국의 돈을 말합니다. 그리고 달러 투자를 한다는 것은 원화로 달러 가격이 쌀 때 미리 사 놓았다가 경제위기가 오는 등의 달러가격이 비싸지는 시기에 다시 팔아서 차익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22.2.4.)의 원달러 환율을 보시면 1달러 당 1199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달러는 보통 1000원과 1200원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며 변동을 하게 됩니다.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면 그 정도의 가격에서 가장 많이 포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2008년 금융위기 시기에는 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갔던 적도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 위기가 오게 되면 안전 자산이라고 생각되는 현금인 달러로 많은 돈이 몰리게 됩니다. 따라서 경제 위기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달러를 사게 됩니다.
때문에 달러 가치는 올라가게 되고 2008년 금융위기에 환율이 1500원이었던 것처럼 달러 환율이 매우 치솟게 됩니다.
달러 투자의 핵심이 여기에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예시로 설명을 해보자면 2008년 금융위기가 오기 전에 달러 환율이 8~900원 정도로 아주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달러를 미리 많이 사놓습니다.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가 닥칠 때 달러를 모두 팔아버립니다. 그렇게 하면 환차익으로 인한 수익금을 모두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달러를 통하여 투자를 할 경우 달러 가격이 저렴할 때 조금씩 꾸준히 사놓은 후 달러 가격이 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기 동안에 달러를 투자하여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 방법은 바로 외화 RP와 달러 발행어음입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은 수익률이 괜찮은 방법이면서도 편리하게 달러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외화 RP
첫 번째 달러 투자 방법으로 외화 RP가 있습니다. RP란 Repurchase Agreements의 약자로 금융기관이 가진 채권으로 매수 시 일정기간이 지난 후 금융기관이 되사는 조건으로 이자를 붙여 판매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외화 RP 또는 USD RP라고도 부릅니다. 쉽게 말해서 외화 RP는 내가 달러를 사서 증권사에 보유하고 있는 경우 증권사에서 외화 RP 계좌를 만들어 이곳에 보관하여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즉, 증권사에서 하는 달러 예금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달러를 외화 RP에 넣어두기만 하면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외화 RP에는 수시형 달러 RP와 약정형 달러 RP가 있는데요. 수시형 달러 RP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자유롭게 매수/매도가 가능합니다.
약정형 달러RP는 일정기간이 정해져 있는 상품으로 기간을 정하고 이자를 받는 상품이기 때문에 금리가 조금 더 높습니다. 그리고 약정형 달러RP는 중도 해지를 하게 되면 금리가 더 낮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권사 | 수시형 | 약정형(1년) | 어플가능여부 | 최소 투자금 | |
1 | 미래에셋 | 0.25% | 0.8% | 안됨 | 10달러 |
2 | NH투자증권 | 0.1% | 0.9% | 가능 | 1달러 |
3 | 한국투자증권 | 0.3% | 0.8% | 가능 | 100달러 |
4 | 삼성증권 | 0.3% | 0.7% | 가능 | 1달러 |
5 | KB투자증권 | 0.3% | 0.7% | 안됨 | 100달러 |
6 | 하나금융투자 | 0.25% | 0.8% | 가능 | 100달러 |
7 | 키움증권 | 0.4% | 0.6% | 가능 | 100달러 |
8 | 대신증권 | 0.3% | 1.0% | 가능 | 없음 |
위의 표는 증권사별로 수시형, 약정형(1년) RP의 금리를 나타낸 것입니다. 수시형 RP의 금리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키움증권입니다. 그리고 약정형 RP(1년 기준)의 금리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대신증권입니다.
수시형 RP를 이용하여 수시로 달러를 외화 RP계좌에서 매수/매도하는 경우 키움증권이 가장 좋고 기간을 정하여 달러를 넣어두는 경우에는 대신증권이 가장 좋습니다.
외화 RP에 투자하는 경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증권사 계좌로 돈을 입금한 후 반드시 달러로 환전한 후에 외화 RP에 투자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약정형 RP에 넣은 경우 만기가 되면 수시형 RP로 자동 전환되어 보관됩니다. 따라서 약정형 RP에 달러를 넣어놓은 경우에는 1년마다 다시 약정형 RP를 재매수해 주어야 합니다.
2. 달러 발행어음
달러 발행어음은 초대형 증권사에서만 투자가 가능한 달러 투자 방법입니다. 달러 RP와 거의 유사하지만 초대형 IB인가를 받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투자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만 투자가 가능합니다.
달러 RP는 채권이라는 담보를 제공해주는 반면에 달러발행어음은 채권이라는 담보가 없습니다. 따라서 달러발행어음의 경우 금융사의 부도 리스크가 있을 수 있고 이자가 더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증권사 | 수시형 | 1년 | 어플가능여부 | 최소투자금 | |
1 | NH투자증권 | 0.5% | 1.0% | 가능 | 500달러 |
2 | 한국투자증권 | 0.4% | 1.0% | 가능 | 1000달러 |
3 | KB투자증권 | 0.25% | 1.15% | 안됨 | 1000달러 |
수시형으로 투자하고 싶으시다면 NH투자증권이 가장 좋고 1년 약정형으로 투자하려고 하시면 KB투자증권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달러발행어음 투자 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달러 발행어음은 ISA계좌(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는 매수가 불가하고 최소 투자금이 있습니다.
때문에 외화 RP 투자를 통하여 투자금을 많이 만든 후에 달러 발행어음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달러 발행어음의 경우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점을 주의하여 투자를 하여야 합니다.
달러 투자 법 추천 2가지(외화 RP, 달러 발행 어음)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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